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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독자 1280만 명’ 23세 유튜버, 암으로 사망 “잘있어 너드들아”
테크노블레이드 유튜브에 올라온 마지막 영상 속 그의 부친 [테크노블레이드 캡처]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구독자 1280만 명을 보유한 세계적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테크노블레이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3세.

3일(현지시간) UPI통신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테크노블레이드'가 암으로 숨졌다.

테크노블레이드 유튜브 채널엔 지난달 30일 "잘 있어 너드들아"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마지막으로 올라왔다. 영상에선 테크노블레이드의 부친이 출연, 아들의 실명 '알렉스'를 처음 공개하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 동영상은 조회수 4700만건 이상을 기록 중이며, 추모 댓글로 100건 이상 달리고 잇다. 국내 게임 유튜버들도 앞다퉈 그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테크노블레이드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하는 콘텐츠로 전 세계 게임 덕후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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