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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덕 포항시장 취임 “새로운 미래 열어 나가겠다”…시 승격 최초 3선 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장에서 시민들에게 도시 비전과 정책방향을 프리젠테이션(PT)으로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시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내외빈 등 10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민선8기 이강덕 시장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 행사는 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안부장관 축하메시지 낭독, 이철우 경북지사의 축하영상 상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 승격 최초 3선 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만큼 기존의 취임사를 대신해 시민들과 새롭게 시작할 민선8기의 비전과 주요정책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도시 발전을 향한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만큼 어느 때보다 엄중한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앞으로 4년간은 포항의 미래를 바꿀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앞으로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이겨내고 51만 시민들의 힘을 한 데 모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온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소통과 화합 속에서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며 "'희망특별시, 더 큰 포항'을 위한 포항의 새로운 꿈과 도전을 위대한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제9대 포항시장'으로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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