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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百, 경기점 식품관 리뉴얼 1년…평당 매출 2배↑
경기점 식품관 리뉴얼 효과
1년 만에 평당 매출 2배 늘어
‘신세계 프라임’ 가입자수 1500명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지하 2층 식품매장 전경.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식품관 리뉴얼 1년 만에 경기 남부상권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지난해 7월 경기점은 식품관 지하 2층을 새단장하고 100여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축산, 조리, 건강 등 코너마다 상주하는 전문가가 고객 취향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계 최초 식품관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리뉴얼 오픈 일이었던 작년 7월 6일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식품관은 평당 매출이 리뉴얼 전보다 2배를 기록했다. 전체 구매 고객 객단가 역시 15%로 증가했다.

특히 경기점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식품관 유료 멤버십 ‘신세계프라임’ 서비스는 가입하지 않은 고객보다 월 평균 객단가가 5배가 높았다. 방문 횟수도 가입하지 않은 고객보다 3배가 많았다. 가입자 수는 1500명을 넘어섰다.

경기점에서 처음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식품관 유료 멤버십은 다른 점포까지 확대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에서 프라임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8월에는 광주신세계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점은 주변 상권인 경기 남부 외에도 서울과 충청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고객이 약 30%에 달한다는 게 신세계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은 “명품관, 리빙관, 스트리트패션관 등 단계적인 리뉴얼을 바탕으로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관 리뉴얼 1주년을 맞아 경기점은 17일까지 지하 2층 식품관에서 축산, 농산, 수산 등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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