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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조 규모 중견기업 제품 공공조달 강화한다
산업부·조달청, 정책설명회

정부가 중견기업을 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공공조달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육성하기로 했다.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공공조달 계약 규모 184조원 중 26조3000억원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달청과 함께 1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견기업 제품의 공공조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중견기업 지원에 대한 정부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가운데 조달청은 새 정부의 공공조달 정책방향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중견기업의 공공조달 관련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중견기업은 공공조달 시장 전체 기업 수의 0.7%(3487개)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 전체 공공조달 계약 규모 184조원 중 26조3000억원을 담당한다”며 “중견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 보다 활발하게 참여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조달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진(사진) 산업부 제1차관은 “우리 경제 역동성·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기업 성장사다리의 핵심 연결고리인 중견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체계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중견기업계의 주요 애로사항과 관련된 부처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하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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