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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현대서울에 '월리 마을'이 뜬다
내달 ‘월리 행복 걷기 챌린지 행사’
줄무늬 티셔츠 입고오면 굿즈 증정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서울이 월리 마을로 변신한 모습. [현대백화점 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더현대서울이 내달 ‘월리 마을’로 변신한다.

2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서울은 내달 2~3일 양일간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월리 행복 걷기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

걷기 행사에 앞서 이날부터 3300㎡(1000평) 규모에 달하는 녹색 공원 콘셉트의 사운즈 포레스트 사이사이에 13m 높이 초대형 월리 등 다양한 월리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된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이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월리와 떠나는 행복 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자 월리처럼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더현대서울을 방문한 고객에게 월리 한정판 굿즈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운즈 포레스트 내 행사 부스에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앱 내 걸음 측정 시작 화면만 인증하면 현대백화점이 자체 제작한 굿즈와 ‘마일즈 알드리지 사진전’ 티켓을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걸음 수가 1만보를 넘은 선착순 200명의 고객에게는 벨게임, 블록쌓기 등 월리 보드게임을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더현대서울은 5층에서 유니버셜웍스 팝업 스토어를 운영, 월리 티셔츠를 1000장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티셔츠를 구매한 고객은 바로 ‘월리 행복 걷기 챌린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스토어에서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월리 티셔츠 판매금 전액은 푸르메재단에 기부되며, 보행장애 어린이 재활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기간 ‘월리 책에서 30초 내에 월리 찾기’, ‘참참참’ 등 간단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랜덤 게임 부스를 비롯해 월리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퍼레이드와 어쿠스틱 공연 등도 펼쳐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위축되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이색적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마치 수풀 속에서 월리를 찾아다니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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