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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람보르기니 사고낸 10살 아들 껴안은 벤 애플렉…운전대 잡다 BMW와 '쾅' [나우,어스]
10살 아들이 람보르기니 운전대를 잡았다가 뒤에 있던 BMW와 접촉사고를 내자 벤 애플렉(왼쪽)이 놀란 아이를 안아 달래주고 있다. 오른쪽은 그의 약혼녀 제니퍼 로페즈. [X17online.com]
벤 애플렉이 차문이 열린 운전석 옆에 서 있고, 제니퍼 로페즈가 뒷좌석에 앉은 뒤 차가 후진해 뒤에 있던 차량을 살짝 받았다. [pablo geneva 유튜브채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미국 영화배우 벤 애플렉의 10살 아들이 고급 승용차 람보르기니 운전대를 잡았다가 뒤에 있던 BMW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7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벤 애플렉과 약혼자 제니퍼 로페즈, 아들 새뮤얼 가너 애플렉은 최근 베벌리힐스의 고급차 대리점을 방문했다.

벤 애플렉이 사고가 난 BMW를 확인하고 돌아오고 있다. [X17online.com]

새뮤얼은 아빠의 허락을 받고 노란색 람보르기니 운전대를 잡았다.

하지만 갑자기 람보르기니에 시동이 걸리면서 새뮤얼은 얼떨결에 차를 후진시켰고, 람보르기니는 뒤에 주차된 BMW 차량과 살짝 부딪혔다.

벤 애플렉의 10살 아들 새뮤얼 가너 애플렉이 운전석에서 내려 차의 후미를 살펴보고 있다. [pablo geneva 유튜브채널]

새뮤얼은 접촉 사고가 나자 람보르기니에서 내렸고, 벤은 놀란 아들을 안아주며 달랬다.

자동차 대리점 직원은 부딪힌 두 차량에 손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연예매체 피플에 "벤이 아들을 운전석에 앉힌 것을 무척 후회했다. 그는 그 일로 화가 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벤 애플렉은 지난 4월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도 재결합을 약속하며 약혼했다.

새뮤얼은 벤이 전 부인 제니퍼 가너와 사이에서 얻은 세 자녀 중 한 명이다. 벤과 가너는 2015년 결별 이후 공동 육아를 해오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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