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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접촉자 중 희망자 대상 예방접종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원숭이두창 국내 의사환자 발생 상황과 검사 결과, 대응조치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방역당국이 국내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첫 발생한 만큼 접촉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의사환자 2명의 진단검사 결과 내국인 1명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숭이두창 예방접종 관련해 노출 후 발병 및 중증화 예방을 위해 환자 접촉자의 위험도를 고려해 희망자들에게 접종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또한 3세대 백신의 신속한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현재 국내에서 활용 가능한 치료제인 시도포비어, 백시니아면역글로불린 총 100명분을 필요한 의료기관에 배포해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경구) 500명분은 7월 중 국내 도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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