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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가전제품, 해외에서 ‘인기 폭발’…2021년 수출액 127조원 돌파

2021년 중국 가전제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가전제품 수출량은 38억 7341만 대, 수출액은 987억 2000달러(약 127조 4217억 258만 원)로 전년 대비 각각 10.1%, 22.3% 증가했다.

 


[사진 CMG]

특히 냉장고의 수출량은 전년보다 8%, 수출액은 27% 증가했다. 이는 1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중국은 글로벌 냉장고 수출국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중국의 주요 가전업체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을 펼친 덕분에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에서 생산능력 투입을 확대하고 있는 하이신(海信)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46.5% 증가했다. 이는 전체 냉장고 수출 시장에서 15.3%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덕분에 하이신은 업계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두바이 등에서의 매출도 모두 전년보다 5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 CMG]

하이얼(海爾)은 지난해 해외 공장 3곳을 본격적으로 가동했으며 이에 따른 연간 생산력은 525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TCL의 2021년 상반기 해외 매출액은 596억 위안(11조 4980억 3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 CMG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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