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홈페이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축구의 간판 손흥민이 2022 카타르월드컵 공식 포스터에서 센터에 자리잡아 눈길을 끌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6일(한국시간) 출전 32개국이 확정되자 월드컵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올시즌 EPL 공동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일러스트로 만들어진 이번 포스터에서 팀 동료이자 잉글랜드 대표인 해리 케인과 어깨 동무를 한 채 가운데에 자리했다. 손흥민읜 오른쪽엔 프랑스대표 킬리언 음바페가 있다. 음바페 뒤로는 우루과이의 수아레스와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손뼉을 부딪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레전드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왼쪽 구석에서 '전설들의 게임'을 하는 것으로 묘사됐다.

‘EPL 득점왕 대우?’ 손흥민, 2022 카타르월드컵 포스터 센터에
2월 월드컵 본선진출 확정 당시 FIFA 트위터.

손흥민은 지난 2월 한국과 이란이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었을 당시에도 FIFA 트위터에 게재된 포스터에서도 센터를 장식한 바 있다.

당시에도 손흥민은 본선진출이 확정된 선수 중 아르헨티나의 메시, 프랑스의 위고 요리스와 함께 가운데에 자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