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대표(왼쪽)와 아이티로 김도형 대표가 지난 15일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반도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15일 아이티로와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플랫폼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스마트홈, 디지털 건설, 보안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의 단자함 내 지능형 홈넷 게이트웨이를 포함하는 ‘세대별 망 분리 및 보안 시스템’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 출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세대 내 네트워크 및 스마트 홈 장비에 대한 망 분리를 통해 해킹을 방지하는 동시에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각종 게이트웨이를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이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 협업과 기술개발, 특허출원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