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발 사기 지쳤다” 양발에 ‘최애’ 나이키 운동화 문신한 英남성
[딘 건서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영국의 한 남성이 양발에 나이키 운동화 문신을 새겨 화제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맨체스터에서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는 딘 건서(34)는 최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객의 발에 나이키 운동화 모양의 문신을 새기는 시술 영상을 공유했다.

건서는 “고객은 몇 달에 한 번씩 신발을 사는 데 지쳤고, 그래서 그가 가장 좋아하는 나이키 신발을 문신으로 새겨넣었다”면서 “나는 고객이 맨발이어도 신발을 신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분명히 사람들이 그를 두 번 쳐다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건서는 해당 문신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약 2시간, 잉크로 문신을 새기는 데 8시간이 더 걸렸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발에 문신을 하다니 진짜 용감하다” “혁신적이다” “운동화 살 돈 아꼈네” “그 운동화(문신)를 신고는 조금도 걷고 싶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틱톡 캡처]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건서는 5년 전 영국으로 이주해 맨체스터에 타투 스튜디오를 열었고, 최근 한 고객에게 ‘식스팩’(복근 모양) 문신을 하는 영상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건서는 당시 고객의 복부에 식스팩 문신을 하는 것을 두고 “손님은 식스팩을 얻기 위해 수년 간 고생을 했지만 전혀 성과가 없었다. 이 때문에 행복하지 않았다”며 “그에게 이틀 만에 완벽한 식스팩 문신을 새겨줬다”고 했다.

영상에서 식스팩 문신을 새긴 남성 고객은 “여름 준비가 됐다”며 흡족해 했다.

better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