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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안양시장 “장애인 일자리 창출 노력할 것”
안양실내체육관에 장애인 운영 카페 ‘안녕’ 개업.
[안양시 제공]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안양에 문을 열었다.

안양시는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안녕’개업식이 지난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고 10일 밝혔다. 안양도시공사와 ㈔‘희망과 사람’이 협약을 체결, 실내수영장 건물 내 폐장한 체력단련실을 리모델링, 수영장 이용객 편의를 겸한 카페로 전환했다.

안양실내수영장 2층 121.7㎡ 면적의 카페 ‘안녕’은 커피 등 음료와 간단한 간식거리가 판매된다. 월요일∼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지만 상황에 따라 운영일이 조정될 예정이다.

바리스타교육을 이수한 발달장애 및 지체장애인 등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교대로 근무한다.

희망과 사람(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센터장) 이용훈 대표는“카페 개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안양시에 감사드린다. 카페 수익금은 카페 운영 및 장애인 직업재활에 활용할 계획이며,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개업식장을 찾은 최대호 시장은“장애인일자리 창출과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휴식공간 제공의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장애인복지 관련 신규사업으로 장애인가족 힐링여행 지원,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방송,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고휘도 표지판 교체 등을 추진한다. 내년 말에는 장애인복합문화관 완공을 앞두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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