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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리테일, 밀양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산불 나흘 째
BGF로지스 칠곡센터에서 식음료 1500인분 공급
BGF리테일은 대형 산불이 나흘 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밀양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대형 산불이 나흘 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밀양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달 31일 산불이 시작된 시점부터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원 요청을 받은 즉시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칠곡센터에 보관된 구호물품을 공식 지원 장소인 산불현장지휘본부로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구호물품은 커피, 탄산음료, 초코바, 컵라면 등 총 1500인분 규모의 식음료들로 이재민을 비롯해 진화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 인력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상품은 지난 3월 BGF리테일이 직접 울진 산불 구호 현장에 방문했을 때 가장 수요가 높았던 상품들로 구성됐다. 현재 산불 확산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2015년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위기 환경에 대비해 24시간 언제든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의점 인프라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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