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다음으로 접전이 예상됐던 대전·세종시장 선거가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출구조사에서 대전·세종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합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KEP(KBS, MBC, SBS)가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공동 출구(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장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50.4%로 49.6%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0.8%포인트 차이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세종시장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50.6%로 49.4%를 기록한 민주당 이춘희 후보보다 1.2%포인트 차이로 역시 접전 양상이다.

한편 JTBC 출구·예측조사 결과, 대전시장에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50.6%로, 허태정 민주당 후보는 49.4%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출구조사 결과 두 후보의 격차는 1.2%포인트 차이로, 경합으로 예측됐다.

세종특별자치시장에선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51.6%, 이춘희 민주당 후보가 48.4%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3.2%포인트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