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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해제 놀러가자”…'놀이의 발견' 거래량 폭증
5월 워터파크·스파 거래액 97배 ↑
키즈카페·놀이공원도 2~3배 늘어
놀이의 발견 앱 화면[회사 제공]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연히 꺾이면서 코로나 기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놀이공원, 워터파크, 스파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놀이의 발견' 측에 따르면, 5월 워터파크, 스파 거래액이 2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97배 폭증했다.

2020년 5월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야외활동이 급격히 움츠러든 시기다. 특히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워터파크 등은 아예 사람이 찾지 않아 휴업에 들어간 곳도 많았다.

놀이의 발견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 유행이 꺾이며 일상회복이 되자 그동안 가지 못했던 워터파크 등을 다시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특히 5월부터 더위가 시작되면서 물놀이 이용객이 크게 는 것이 수치로 확연히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놀이의 발견 서비스 중 하나인 놀이공원 거래액은 3배, 키즈카페 거래액은 같은 기간 각각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월간 앱 활성 이용자는 3배, 앱 체류시간도 4배 이상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움츠러들었던 야외활동이 풀리면서 공연장,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이 코로나 이전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방학 기간 야외활동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놀이의 발견은 전국의 다양한 놀이, 체험학습, 창작활동 프로그램은 물론 전시회나 키즈카페, 테마파크 등을 고객들과 연결해 아이 맞춤형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2019년 웅진씽크빅에서 벤처사업부로 서비스를 시작, 2020년 웅진씽크빅에서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했다. 2021년 누적 회원 100만명을 돌파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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