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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신기술>지씨씨엘, 백신·치료제 중화항체가 분석서비스 도입

임상시험 검체 분석기관 지씨씨엘(대표 양송현)이 코로나19와 같은 고위험 감염성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 중화항체가 분석서비스를 시작한다.

생(生)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중화항체가 분석은 일반 연구시설이 아닌 생물안전 지식과 분석 기술력을 모두 갖춘 전문기관에서만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플라크억제시험법(PRNT)과 초점감소중화시험법(FRNT). 임상시험 진행 시 물질의 효능을 확인할 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분석법이다. 두 분석법은 높은 재현성과 객관성 등의 이점을 갖는 게 특징. 특히, FRNT는 통상적으로 5~10일 정도 걸리는 중화항체가 측정시간을 2~3일로 줄이고, 복수의 샘플에서 중화항체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석서비스를 구축한 후 해당 서비스 검증에 쓰이는 WHO 표준혈청을 이용, 확인까지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생바이러스 기반의 후보물질 검증 및 질병모델 연구 등 기초연구 분야부터 다양한 특수시설을 요구하는 연구분야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도 했다.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 인증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주기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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