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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멤버스 택시’ 멤버십 출시…구매·충전·관리 ‘맞춤 지원’
국내 첫 EV 개인택시 맞춤형 멤버십…충전 로밍 서비스 편의
카카오T 블루 바우처·기사식당 쿠폰 제공…8년간 무상 점검도
기아 EV멤버스 택시.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아가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형 멤버십 ‘기아 EV멤버스 택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 EV멤버스 택시’는 기아 전기차 구매고객 중 개인택시를 운영 중인 사업자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편리한 택시 라이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기아 EV멤버스’의 충전 로밍, 카 케어, 라이프케어, 차량 정비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카카오 T 블루 바우처, 국내 최초 기사식당 쿠폰, 개인택시 굿즈 제공 등 맞춤형 혜택을 강화했다.

우선 기아는 통합 모바일 고객 앱 ‘MyKia’를 통해 충전사업자별 별도 회원가입 없이 국내 충전소를 통합 사용할 수 있는 충전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와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이-핏(E-pit)’을 이용할 때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월정액 멤버십을 구독하면 매월 최대 1400kWh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다. 플러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일반 멤버십 요금보다 최대 약 43%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특화된 맞춤형 혜택도 제공한다.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통해 카카오 T 블루 가입 시 필요한 필수 설비 비용을 지원하고, 제휴를 통해 기사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4만원 상당의 쿠폰을 준다.

여기에 기아 전기차 신차를 구매하면 1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전기차 종합 정비 서비스인 ‘EVerything Care’도 이용할 수 있다. 출고월 기준 8년간 8회에 걸쳐 고전압 배터리, 모터룸 냉각수, 감속기 오일 등 주요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구입일로부터 5년 이내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EV 안심 출동 서비스’도 지원한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의 니즈를 고민하며 더 좋은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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