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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서울지갑' 주요 전자증명서 7종 신청·발급 시작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일상에서 자주 필요한 각종 전자증명서를 한 곳에 수령·제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서울지갑’에서 전자증명서 신청·발급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지갑’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시가 개발한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이다.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약 250여 종의 각종 증명서를 수령·제출할 수 있고, 청년월세·청년수당 등 공공복지서비스 신청 자격 여부도 증명서류 제출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이사와 관련한 행정 서류를 마이데이터 형태로 발급받고 전세자금 대출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이사온’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여기에 ‘서울지갑’ 앱을 통해 주요 전자증명서 7종에 대한 신청 및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등록표등본, 주민등록표초본,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병적증명서 등이다.

‘정부24’에서 전자증명서를 신청·발급받은 후 ‘서울지갑’ 앱에 수령해 제출하던 것을 앞으로는 ‘서울지갑’ 앱에서 민간인증서를 사용해 모바일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받아 제출까지 한번에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증명서도 모바일 전자증명서 형태로 ‘서울지갑’에 수령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발급 가능한 전자증명서는 수도요금 납부 증명서, 보육교사 수료증, 서울시 행정지원인력 사용증명서 등 6종이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울의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시의 각종 행정·복지 서비스 신청을 할 때 방문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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