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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손흥민과 맞대결 설렜나…26일 조기 방한
치치 브라질 감독도 함께 입국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사진 왼쪽)과 브라질 국가대표 네이마르

[헤럴드경제]손흥민과 동갑내기 골잡이 대결을 앞둔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한국에 예정보다 이른 26일 입국한다.

25일 대한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 대표팀 일부 선수와 치치 브라질 감독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다.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소화해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 소속 선수 등 다른 브라질 선수들은 일정을 끝내고 나중에 따로 입국할 예정이다.

브라질 선수단의 에이스인 네이마르와 감독이 함께 이동한다는 점에서 26일 브라질 ‘본진’이 입국하는 셈이다.

평가전 원정팀이 경기를 일주일이나 앞두고 입국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는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브라질 축구협회 측에 네이마르 등이 일찍 입국하는 이유를 물었으나 '시즌이 일찍 끝나서 그렇다'는 말 외에는 뚜렷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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