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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證, 홍대 스칼렛 빌딩 매각
삼정KPMG, 매각가 800억대
3년 만에 100억대 차익 예상

마스턴투자운용이 홍대 스칼렛 빌딩을 800억원 후반대 가격에 매각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스턴투자운용은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삼고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48(동교동 162-6)에 위치한 홍대 스칼렛 빌딩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800억원대 후반에 한 개인사업자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홍대 스칼렛 빌딩은 옛 동교빌딩으로 1993년에 준공됐으며, 연면적은 6335㎡(약 1916평)이다. 양지무역이 1990년 토지를 매입한 이후 1999년 ㈜흥창에 매각했다.

교정공제회가 2003년 80억원에 매입했고, 임차인으로 삼성카드, 코리아나화장품 등이 있었다.

교정공제회는 2017년 7월 마스턴투자운용의 ‘마스턴 전문 사모부동산투자신탁 27호’에 430억원에 소유권을 넘겼다. 마스턴투자운용은인수 후 동교빌딩에서 스칼렛빌딩으로 이름을 바꾸고 지하 4층~지상 6층에서 지상 7층으로 증축을 단행했다.

매입대금 외에 리모델링 비용 등 조달을 위해 매입 당시 펀드규모는 536억원으로 조성됐다. 2017년 이수 당시 마스턴 27호 투자자(LP)는 싱가포르계 투자사 머서인베스트먼츠였지만 2019년에는 키움증권 등이 700억원대 후반 가격에 인수하면서 LP가 바뀐다. 이호 기자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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