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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證 "에스티팜, 올리고로 지속 성장 예정…목표주가 13.5만원"
올해 매출액 34%·영업이익 171% 증가 예상
[제공=대신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에스티팜에 대해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에스티팜의 올해 연결 매출액 2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17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6.8%를 예상했다.

만성질환 RNA치료제 상업화 물량 생산 증가로 올리고핵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5% 성장한 1358억원을 추정했다.

반월공장 3, 4층 올리고 생산라인의 증설이 완료돼 4월부터 자체 라인 가동을 시작했으며 합작라인은 6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에스티팜의 생산 캐파는 기존 2.0mol에서 6.4mol로 3.2배 확대된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RNA치료제 시장 고성장으로 올리고핵산 수요가 증가하고, 선제적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1위 생산 캐파를 확보한다는 점을 에스티팜의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또한 자체 개발중인 mRNA 핵심 플랫폼 기술(5’ Capping 및 LNP) 기반 mRNA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및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신사업 확대를 기대했다.

에스티팜은 RNA치료제의 물질 안정성 향상 및 타겟 세포 전달 기술 발전으로 심장 대사질환 등의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확대 중이다.

임 연구원은 "에스티팜은 다수의 상업화 물량을 생산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 중 노바티스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렉비오’의 매출액은 2022년 2억5000만달러에서 2026년 21억달러로 연평균 69% 성장이 전망돼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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