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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애민정신, 영릉 모내기, 분교 어린이들 참가
지난해 고구마를 수확해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던 여주 이포초등학교 하호분교 어린이들이 세종대왕 위토답에서 모내기를 하다가 잠시 허리를 펴고 있다.
하호분교 어린이들의 농업인문학교식 농사직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영릉(세종왕릉)이 있는 경기도 여주시 이포초등학교 하호분교 어린이들과 함께 세종대왕릉 위토답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위토답(位土畓)은 제사 또는 이와 관련된 일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마련된 토지를 말한다.

올해 모내기 행사에는 지난해 직접 재배한 감자를 코로나19 방역 기관에 전달한 하호분교 어린이들(2~6학년)이 참여자로 선정되었다.

모내기를 하는 어린이들
모내기를 끝낸뒤 세종대왕에 대해 공부하는 하호분교 어린이들

참여 학생들은 농촌지도사의 자세한 지도를 받은 후 손모내기를 실시하였으며, 오는 10월에는 자신들이 모내기한 쌀을 추수하여 기부하는 행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모내기 후 세종대왕릉, 재실, 정자각 등을 탐방하면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친밀감도 함께 쌓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세종대왕릉 영릉에 절하는 어린이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2020년부터 세종대왕릉 위토답에서 생산한 쌀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한 바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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