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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랜차이즈업계, 리오프닝 기대감에 창업 시장 기지개
비대면 창업설명회, 오프라인 개최
할리스·파스꾸찌 등 창업 설명회 열어
할리스 속초영랑해변점 [할리스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2년 넘게 이어지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가정의 달 맞이 야외활동 증가 및 소비 심리 회복 등의 기대감이 고조되며 외식업계가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맹 운영이 어려웠던 프랜차이즈업계는 창업설명회를 전국 단위로 잇따라 진행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코로나19로 개별 상담 또는 온라인 상담으로 대체했던 창업 설명회를 대면으로 진행하며 창업 시장도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가 운영하는 할리스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카페 창업 희망자를 위한 정기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인원수에 제한을 받았던 커피 업계도 정상 영업에 들어가며 활기를 띠면서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첫 정기 창업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할리스 브랜드 소개와 가맹점 개설 절차,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창업설명회는 약 1시간 정도 진행되며, 참석자 전원은 후보 매장 상권분석 및 출점 예정지 안내 이후 별도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창업설명회는 할리스 가맹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유선 또는 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최종 참석자들은 방역 지침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후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전 신청 및 창업설명회 관련 문의는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SPC그룹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지난 28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5개 도시에서 가맹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멕시카나 치킨도 앞으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았던 창업 시장은 업종 불문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예비 창업자를 공략할 브랜드 파워를 비롯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가맹 정보를 제공해 신뢰도 제고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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