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마제 순천 투시도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는 20일 전남 순천시에 들어서는 ‘트리마제 순천’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호남에서 분양하는 첫 트리마제 단지다

트리마제 순천은 1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전용면적 84~264㎡, 1314가구와 2단지 지하 3층~지상 26층 11개동, 전용 84~264㎡, 705가구 등 총 2019가구 규모로 순천시 조례동에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가 ▷84㎡ 926가구 ▷123㎡ 286가구 ▷156㎡C 84가구 ▷165㎡P 10가구 ▷222㎡P 6가구 ▷264㎡P 2가구 등이며 2단지는 ▷84㎡ 522가구 ▷123㎡ 128가구 ▷156㎡C 46가구 ▷165㎡P 6가구 ▷222㎡P 2가구 ▷264㎡P 1가구 등이다.

오는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6월 2일 해당지역 1순위, 3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순위 청약접수는 6월 7일 진행된다. 당첨자는 2단지는 6월 14일, 1단지는 15일에 각각 당첨자를 발표해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2019가구 대규모 단지의 이점을 극대화한 설계를 선보인다. 지상에 차가 없는(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및 일부 진입로 등 제외) 생태면적률 약 50%의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다. 단지 내 생태연못, 잔디마당, 물놀이터, 펫가든, 홈파티가든 등 특화 조경으로 꾸며진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은 물론 입주민에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조식 라운지(유료), 유럽형 멀티 라이브러리, 고급 사우나, 악기연습실, 탁구장, 멀티룸,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스트리트 몰 개념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스템도 도입된다.

내부설계도 강점이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84~264㎡P에 이르는 다채로운 평형으로 구성했다. 전 가구를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 이상 판상형 구조로 선보여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