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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녀 꽂고 갓 쓰고…“저 오늘 어른됐어요”
[안양시 제공]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2022년 성년의 날 맞이 전통성년례가 지난 16일 안양시예절교육관(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401번길)에서 열렸다.

근명고와 안양문화고 학생 22명(여16·남5)이 참석, 예비사회인이 됐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예절교육관 잔디마당에서 수놓았다.

여학생은 족두리에 비녀를, 남학생은 갓을 쓴 채 성인의 의복을 갈아입는 단가로, 차와 술을 따르는 초례, 성인으로의 새로운 자(字)를 지어주는 가 사례가 전통성년례로 진행됐다.

성년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지고 언행에 있어 심사숙고할 것임을 다짐하는 의식행사이다. 안양국악예술단이 새 출발의 설렘과 기쁨을 누리는 판소리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돋웠다.

성년 기념식이 열린 안양시예절교육관은 지난 2000년 당시 시장 관사에서 예절관으로 바뀌어, 기초예절, 생활예절, 전통놀이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통예절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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