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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락 코인 ‘루나’ 개발한 권도형 대표…부인 신변보호 요청
12일 저녁 권도형 대표 자택 신원불상자 찾아와
벨 누르고 “권 대표 있나” 물은 뒤 도주
권 대표 배우자, 경찰에 긴급신변보호요청
권 대표 개발 ‘루나’, 하루 만에 97%↓ 상황
경찰 로고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를 만든 권도형 대표의 자택에 신원불상자가 침입해 초인종을 누르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 중이다.

13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께 신원블상자 A씨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권 대표 자택 앞에 도착해 초인종을 누른 뒤 도주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A씨는 권 대표와 배우자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동현관문을 통해 주민이 들어가는 틈을 이용해 내부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벨을 누른 뒤 “남편이 집에 있나” 묻고는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대표의 배우자는 이를 신고한 뒤 긴급십변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A씨를 찾고 있다. 권 대표는 가상화폐 루나를 개발한 테라폼랩스코리아의 대표로 한때 ‘한국의 머스크’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 루나와 또다른 한국산 암호화폐 테라가 폭락하며 코인 투자자들이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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