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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리오프닝 수혜 기대감…목표주가 상향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보령이 올해 리오프닝에 따른 매출 회복 전망이 나오며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신한금융투자는 보령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도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보령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보다 12.2% 오른 6667억원,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57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오프닝 본격화에 따른 항생제 수탁 매출의 뚜렷한 회복이 기대되고 카나브패밀리, 트룰리시티, 젬자 등 주력 품목들이 10~25%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 "매출 고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0.3%포인트 개선된 8.7%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시장 공략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포스가 중국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 매출 기여가 보격화돼 추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세는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비록 2023년 특허 만료가 예정된 카나브의 중장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카나브패밀리 내 듀카브, 듀카로 등 품목들의 성장세가 견조하고, 트룰리시티, 젬자, 뉴라스타, 자이프렉사 등 도입 푹목들의 매출 고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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