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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미국증시 상승,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9일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7.56포인트(1.03%) 오른 2695.0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9포인트(0.06%) 오른 2669.18에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53포인트(1.40%) 오른 904.75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01% 오른 6만7400원에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만4800원까지 밀렸으나, 이날 반등으로 그간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101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2063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밀어 올렸다.

원/달러 환율도 전장 대비 16.6원 내린 1255.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