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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가능할까
수원시, 고위기 청소년 돕기 위해 두 팔 걷어붙였다
27일 제1차 청소년 안전망 실무위원회’회의 개최
[수원시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가 위기 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청소년을 위한 상담·치료·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는 27일 수원시청소년재단에서 ‘2022년 제1차 청소년 안전망 실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기 청소년 지원 방안과 청소년 안전망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관련 기관(경찰서·학교 등) 관계자, 통합사례관리사 등 10여 명은 고위기 청소년 사례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지원 여부를 심의했다.▷고위기 청소년(사례 대상자) 상담·놀이 치료 지원 ▷학습 능력 저하 예방을 위한 학습 지원 ▷보호자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취업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관내 청소년 안전망 관련 기관과 연계해 해당 청소년을 돕기로 결정했다.

수원시는 2019년부터 고위기 청소년(만 9세~만 24세)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가 중심이 돼 운영하는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기별 1회 실무위원회·월 2회 통합사례 회의를 열고, 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는 위기 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서·교육청·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 업무 협력 체계 강화’, ‘비행·범죄 노출 청소년에 대한 현황 조사,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청소년 안전망 사업 전담 조직인 ‘청소년안전망팀’을 신설·운영하는 등 위기 청소년 문제 대응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자살·폭력·가출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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