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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시, 道 지방세 체납정리 市·郡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명실공히 지방세정 운영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는 2021년 회계연도 지방세 세수규모에 따라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체납정리 실적 ▷체납처분 ▷체납관리단 채용 및 복지연계 ▷기관장 관심도 등 지방세 체납 징수업무 4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26일 市에 따르면 징수율과 결손율의 체납정리 및 체납처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900점 만점에 총 831.6점을 획득하여 지방세 세수 규모 2그룹 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 기관 표창과 함께 30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 170억3800만원 중 83억8600만원을 징수하고 31억4900만원을 결손처분 하는 등 총 115억3500만원(67.7%)의 체납액을 정리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체납액 정리율이 도내 31개 시·군 중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市는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동산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 추진과 더불어 소액체납자의 경우 체납안내문 발송, 결손처분 활성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친 것이 주요했다고 보고 있다.

市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체납 유형에 따라 적절한 징수 전략을 수립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징수활동을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효율성 제고와 함께 공평하고 따뜻한 징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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