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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탐, 탄소감축 채굴 PCR 블록체인 기술 시연

18일, 제2회 디지털자산 투자포럼 행사에서 데이탐은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 기반 탄소감축증명(Proof of Carbon Reduction; PCR) 네트워크 블록체인 기술과 UNFCCC의 CDM 방법론 하에서 추진되고 있는 탄소감축 실증 사업 모델을 발표하였다.

데이탐의 탄소감축증명 네트워크 블록체인 시스템은 다양한 탄소감축 행위와 정량화된 탄소감축빅데이터로 구성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에 의해 데이터의 무결성 검증을 우선으로 한다. 

데이탐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소감축량의 수집 및 정량화 가능한 다양한 MRV(Monitoring, Reporting, Verification) 시스템 즉, dAPP 및 IoT 디바이스와 IPFS는 API 게이트웨이에 의해 연결되어 액세스 범위 확장이 가능하고 동시에 보안과 제어 체계를 유지시킬 수 있다.

또한, 개인의 레거시 시스템과 모바일폰 등에 저용량의 탄소감축 데이터를 분산 저장 및 공유가 가능하고 데이터 액세스 역시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대규모의 중앙처리와 저장체계를 구축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지 않고 데이터 처리 및 smart contract 시행에 과도한 전력 소모로 인한 탄소배출도 발생되지 않아 매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이다.
특히, 이 날 행사장에는 데이탐의 리젠(회생제동) 전기오토바이 신차가 전시되었는데, 동일한 리젠 전기오토바이가 행사 4시간 동안 대구 시내도로에서 실제 주행하며 리젠 시스템에 의해 회수되는 전력량과 탄소감축량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고 탄소감축량에 대한 PCR 코인 채굴이 일어나는 탄소감축증명 블록체인 생태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함께 전시된 리젠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in-wheel 모터, 컨터롤러, 그립 센스와 탄소감축증명 채굴 디바이스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투자 상담도 함께 이어지기도 했다.

데이탐의 정기오토바이 리젠 시스템은 기존의 디스크 브레이크에 의한 기계적 제동시 작동하는 회생제동과는 달리 브레이크 그립 유격거리 변화에 따라 회생되는 정도가 다르며 에너지 소모율 및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제동 시스템으로, 브레이크 작동이 빈번히 요구되는 시내도로나 골목길 주행에서 높은 에너지 회수율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국내 배달 플랫폼 가입 40만 라이더들의 오토바이를 리젠 전기오토바이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60톤 이상의 탄소감축도 예상되고 있어 NDC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

데이탐의 이영철 대표는 “현재 데이탐의 차량 온실가스 모니터링 센터에서는 리젠에 의한 전기오토바이 탄소감축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PCR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CDM 인증을 통하여 탄소배출권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이영철 대표는 UNFCCC가 지원하는 기후체인연합(Climate Chain Coalition; CCC)의 운영위원으로 참석하여 UN의 블록체인기술 도입 현황,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중 기후변화대응의 중요성과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에서의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이대표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탄소마켓을 신설하고 운영한다면 4,000조원 규모의 탄소배출권 시장의 선점은 물론, 기존의 비트, 이더, USDT 마켓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탄소감축 기술 암호화폐 마켓 개설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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