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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재도전 게임기업 지원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가 ‘2022년 게임기업 재도전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게임기업 5개사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소재 게임개발사 중에서 개발 또는 서비스가 중단됐거나 리뉴얼해 재도전을 해보고 싶은 중소게임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중소게임개발사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개발한 게임은 출시 이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게임 자체를 잘못 기획하고 만들어서 게임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지만, 적절한 마케팅 홍보가 이뤄지지 못했거나 수익 지표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도는 실패한 게임 프로젝트의 실패 원인을 탐색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죽은 게임을 소생하기 위한 ‘게임기업 재도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재도전을 위한 개발지원금을 지급하고 프로그램 참가기업의 성과를 담은 사례집(E-book)을 제작·배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5개 참여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3개사를 선발해 ‘데이터 분석 기반 게임 기업 컨설팅 지원’을 새롭게 지원한다.

참가기업은 게임테스트 및 분석과 함께 소규모 그룹 테스트(FGT: Focus Group Test)를 통해 출시 전 게임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 분석내용을 바탕으로 사업모델/사용자 경험(BM/UX)을 개선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박종일 미래산업과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개발한 중소게임기업들의 열정이 단순한 실패로 끝나지 않도록, 경기도가 중소게임기업들의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재도전 지원을 받은 스카이워크 등 5개사는 지난해말 기준 약 27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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