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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산지 표시, 꽃도 예외는 아니죠”
안양시, 화훼류 원산지 표시 점검
안양시청.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가 꽃 소비가 증가하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화훼류 원산지표시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화환제조 및 판매업체, 화원 등 도·소매상, 화훼 공판장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이들 업체에서 판매 중인 국화, 카네이션, 장미, 백합, 글라디올러스, 거베라, 아이리스, 프리지어, 안개꽃 등 11개 품목을 지도 점검하고 있다. 수입 판매되는 모든 화훼류도 점검대상에 포함된다.

화훼류 원산지는 매장판매의 경우 포장재 또는 푯말, 안내표지판, 스티커 등을 이용해 표시해야 한다.

인터넷을 활용한 통신 판매는 제품명이나 가격표시 주위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고, 배송되는 제품 포장재에 표시 또는 영수증, 스티커, 전단지 등에 표시하면 된다. 현장 방문과 온라인 마켓 및 배달앱 등 전자매체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점검을 벌이고 있다.

적발된 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화훼류가 원산지 표시 대상이라는 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번 점검에서 이를 인식시키는데 주력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도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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