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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란, 명품고객 절반이 ‘빠른배송’ 찾았다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입하는 고객도 ‘빠른 배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커머스 발란의 이용자 분석 결과 전체 거래의 50%가 빠른 배송 서비스 ‘발란 익스프레스’를 통해 이뤄졌다.

18일 발란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고객 10명 중 7명은 ‘당일배송 가능 여부가 상품 구매에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발란 익스프레스 서비스 이후 실제로 당일 배송·출고 이용률도 40% 증가했다.

발란 익스프레스는 기존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도착’, 당일 출고하는 ‘오늘출발’이 결합된 서비스다. 오늘도착은 서울 거주 고객이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오늘출발은 지역에 관계없이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택배사로 전달된다.

빠른배송은 온라인 쇼핑과 빠른 배송에 익숙한 2030세대의 이용률이 높았다. 연령별 이용 비율은 20대(34%), 30대(33%), 40대(23%), 50대(7%) 순이었다. 가격대는 100만원 이하 상품이 전체 거래의 87%를 차지했다.

발란 익스프레스를 통해 가장 많이 구매한 카테고리는 스니커즈로, 전체 거래의 18%다. 이밖에 맨투맨, 지갑, 머플러 등 실용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 구매가 활발했다.

발란은 빠른 배송 서비스 적용 상품과 배송 지역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향후 배송일 지정, 전용 기사 선택 등 초고가 상품에 대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배송 서비스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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