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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 길거리 공연도 다시 시작한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마포구(구청장 유동균)와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이 ‘홍대축제거리 및 지역 문화 예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1년4개월 만에 홍대걷고싶은거리에 버스킹 공연을 재개한데 이어,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소속 공연팀이 홍대축제거리를 공연 열기로 뜨겁게 달구는 것이다. 마포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최나겸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이사장과 소속 아티스트 등이 참석했다.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은 거리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임으로 약 250팀이 소속 공연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간 1500회 이상 거리공연을 진행했으며, 문화취약계층 대상으로 한 봉사공연과 소아암 난치병 후원 공연도 진행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마포구는 젊은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합은 홍대축제거리 활성화를 위한 공연, 전시 등의 콘텐츠를 발굴한다. 오는 7월부터는 자체적인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로 공연팀을 구성하고, 홍대축제거리에서 양질의 버스킹 공연을 제공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문화예술인에게 활발한 공연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도 홍대축제거리에서 지역 아티스트가 다양한 콘텐츠로 상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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