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우건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건축 부문을 수상한 ‘스톤 앤 워터’ 전경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우건설은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총 3개의 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푸르지오 외관 디자인이 본상을 받은 이후 2년 만이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전시관인 ‘써밋 갤러리’(인테리어 부문), 푸르지오 아파트 조경시설인 ‘스톤 앤 워터’(건축 부문),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푸르지오 스마트홈’(커뮤니케이션 부문)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써밋 갤러리는 푸르지오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보여주는 콘셉트하우스로 올해 초 새로 단장했다. ‘젠틀리 로열(Gently Royal,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품격)’이라는 콘셉으로 공간을 설계했다. 현대미술·전통공예 작가와 협업하며 물, 돌, 나무 등 자연 요소의 질감을 이용해 연출했다.

스톤 앤 워터는 석가산을 개선한 푸르지오만의 조경 상품이다. 외각부는 낮아지며 내부는 높아지는 암벽과 흐르는 물을 통해 계곡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단순한 조경 시설이 아니라 입주민이 휴식을 취하고 산책이나 조망을 할 수 있는 복합적인 용도로 디자인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2019년 첫선을 보인 푸르지오 스마트홈은 여러 편의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생활환경(조명·가스·냉난방·환기·보안 등)과 스마트가전(에어컨·TV·로봇청소기 등) 제어를 비롯해 편의서비스(엘리베이터 호출·날씨정보 제공·택배 조회·차량위치 확인 등) 등을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 상을 받은 것은 푸르지오 브랜드 디자인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올해엔 전 세계 57개국 1만1000여개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eh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