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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청년들에게 취업지원비 10만원 지급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실시된 서울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미취업 청년에게 자격취득 활동비 10만원을 지원한다.

‘미취업청년 자격취득 활동 지원사업’은 어학 및 각종 자격시험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 청년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동대문구에서 실시하는 신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부터 만 34세 미취업 청년이며, 1월 이후 실시한 국가 자격시험,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자격시험에 응시한 경우 활동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동대문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필요한 서류들과 함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최종 심사 선정된 대상자는 중 선발된 4000에게는 1인당 10만원 상당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미취업청년 자격취득 활동비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직면한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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