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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성 무릎부상으로 ‘시즌 아웃’…6월 벤투호 승선 불투명
이재성 [연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무릎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접었다.

마인츠 구단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이 지난 주말 쾰른과 원정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4주에서 6주 동안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쾰른전 후반 38분 교체 투입돼 7분여 정도를 소화한 뒤 오른 무릎에 통증을 느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한 결과 무릎 내측 인대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마인츠는 5월 14일 정규리그를 마감하기 때문에 이재성은 사실상 올시즌을 마치게 됐다.

문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둔 축구 대표팀이다. 자칫 회복이 늦어질 경우 6월 A매치 기간 펼쳐질 4차례 평가전에 부름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중요한 시기다.

이재성의 매니지먼트사인 SJ스포츠는 "이재성은 6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 소집 명단에 오를 수 있도록 재활과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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