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평)=박준환 기자]양평군이 2023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사업을 오는 5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郡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공모 규모는 총 51억원의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郡 단위 사업 15억원과 邑·面 단위 사업 36억 원이다.

공모사업 신청은 양평군 홈페이지(yp21.go.kr)와 우편, 방문으로 신청 가능하고, 양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각 담당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郡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주민 제안사업은 2023년 郡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郡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정의 투명성, 재정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라며, “주민 생활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