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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투어 목표주가 하향…해외여행 정상화 2023년으로 지연”(이베스트)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해외여행 정상화 시점이 2023년으로 지연될 것으로 보고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진아 연구원은 "코로나 종식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의미 있는 출입국자수 반등 모멘텀은 강화됐다"고 밝혔다.

다만 "국내 자가격리 면제로 여행 재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반영한 모두투어의 극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은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자가격리 면제 이후 실제 항공사 정기편이 정해져야 해외 여행 상품 판매가 가능하지만 3월에 신청한 5월 정기편 허가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안 연구원은 설명했다.

항공편이 비정기적으로 평성돼 공급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출입국 수요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실제 여행 수요로 이어지는 시점은 항공 정기편 편성이 확정된 이후인 6월 이후 하반기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항공기 정기 편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정기편의 50%에 준하는 수준으로 회복한다고 가정하면, 이르면 2023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여행 정상화 시점을 2023년으로 가정할 경우 2023년 EPS에 목표P/E 3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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