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실천가 연구모임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교육실천가 연구모임 ‘소소테이블’을 이끌어갈 운영자 15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연구모임에서는 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문제의식, 예술교육 시작 고민 등을 공유한다. 연구모임은 활동비 120만원, 모임 운영비 40만원, 예술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예술교육 활동을 희망하는 예술가나 관련 경험이 있는 사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운영자는 직접 연구주제를 제안하고 모임당 5인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5~8월이며 연구모임에서 공유하거나 토론한 내용은 결과보고서로 내야 한다.

공모에 지원하려면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달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예술교육실천가가 현장에서 느낀 문제를 발굴하는 것을 포함해 예비·경력 예술교육실천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며 “건강한 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연구모임 운영자 공모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