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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트위터 팔로어 200만 돌파…부동의 1위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트위터 사용자수가 200만을 넘어섰다. 트위터를 사용하는 정치인 중, 사용자(팔로어)수는 부동의 1위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만 6000명 수준이다.

문 대통령은 11일 트위터 사용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11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사용자수는 200만7000여명이다(2011년 7월 가입).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팔로워 수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11일) 문득 보니 2백만5000 명이 돼 있었다"며 "트위터는 제가 정치에 들어선 후 중요한 소통 수단이다. 트윗으로 제게 늘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지금까지 드리지 못했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퇴임하면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 이야기로 새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고 했다.

국내 정치인 중 트위터 사용자수가 200만명을 넘어선 정치인은 문 대통령이 유일하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105만7000여명(2009년 8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70만 5000명(2010년 1월 가입)이다.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은 61만8000여명(2010년 5월 가입),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54만2000여명(2010년 1월 가입)이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34만8000여명(2014년 4월 가입),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만2000명(2010년 7월 가입)의 사용자수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만6000명(2022년 1월 가입)의이다.

문 대통령은 19대 의원시절인 2016년 4월 이미 트위터 사용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당시에도 사용자100만 명을 넘은 유일한 정치인이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오늘 제 트위터 팔로워가 백만명을 넘어섰습니다”라며 “별로 쌍방향 소통도 못하고 때때로 제 소식을 전하거나 생각을 올릴 뿐인데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글을 올렸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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