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정책학회는 8일 공단 본부에서 장애인고용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이하여 장애인고용 정책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고용 정책 개발, 장애인고용 연구 조사, 학술대회 및 워크숍 등 공동 행사 개최, ESG경영 실천을 위한 교육 및 특강 등 관련 활동 실시 등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공단이 한국정책학회와 함께 장애인고용 정책과 ESG 경영 실천에 대한 심도 있는 공동 논의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공단은 지속적인 연구 조사와 다양한 활동으로 장애인의 미래 일자리 창출과 고용여건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책학회 나태준 정책학회장은“장애인고용 정책 설계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이 정책 수요자와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ESG 경영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