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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루마니아 러 대사관에 ‘우크라戰 분노’ 차량 돌진…운전자 사망 [나우,어스]
[유튜브 'Valahia News' 채널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과정에서 벌어진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대한 국제 사회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유럽 국가 루마니아의 러시아 대사관으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소재 러시아 대사관 정문으로 차량 한 대가 돌진해 충돌했다.

이로 인해 정문에 돌진, 충돌한 차량은 커다란 화염에 휩싸였고, 탑승한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현지 소방당국은 밝혔다.

루마니아 경찰은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운전자의 정확한 신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최근 몇 주 동안 유럽의 다른 곳에 있는 몇몇 러시아 대사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분노한 시위자들의 표적이 됐다”며 이번 사건의 이유도 이와 관련돼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루마니아는 이날 루마니아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 외교관 10명을 추방했다.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62만4860명에 이르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루마니아로 몸을 피했다. 이후 약 8만명의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루마니아에 그대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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