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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시티·리버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승리

맨시티의 케빈 데브라위너가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리그(EPL) 1,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이상 잉글랜드)이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승리하며 4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케빈 데브라위너의 결승골이 터지며 1-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점유율에서도 앞섰고, 특히 슈팅 수에서 15-0을 기록했을 만큼 상대를 압도했다. 계속 기회를 만들면서도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맨시티는 후반 25분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볼을 잡은 필 포든이 쇄도하는 데브라위너에게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넣어줬고, 데브라위너가 오른발로 마무리지었다.

리버풀은 벤피카(포르투갈)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앤디 로버트슨이 올려준 공을 코나테가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또 전반 34분에는 사디오 마네가 다시 한 골을 보탰다. 후반 벤피카가 수비실수로 얻은 찬스에서 누네스가 골을 넣어 한골을 따라붙었다.

리버풀은 그러나 후반 42분 루이스 디아스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쐐기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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