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日, 고가 자동차·피아노·시계 등 러시아 수출 금지
5일부터 대러 수출 금지 대상에 19개 품목 추가
러시아 국민 자동차로 불리우는 러시아산 '라다'. [AFP]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서 5일부터 고급 일본 차와 고가 사치품 수출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한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이날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수출 금지 대상은 가격이 600만엔이 넘는 승용차, 60만엔이 넘는 오토바이, 20만엔이 넘는 그랜드 피아노, 4만엔이 넘는 귀금속과 주(酒)류 등 모두 19개 품목이다.

이번 조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올리가리히(신흥재벌)를 겨냥한 것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러 제재에 동참해 반도체, 군수물자로 전환이 가능한 전자기기 등 300개 품목의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