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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샴푸 만든다…CJ온스타일, 맞춤형 화장품 ‘웨이크미’ 론칭
CJ온스타일의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의 첫 제품 ‘마이샴푸’ 이미지.[CJ온스타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CJ온스타일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초개인화 트렌드에 발맞춰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WAKE ME)’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웨이크미는 CJ온스타일의 상품기획·마케팅 노하우와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의 연구개발(R&D), 생산 기술력을 접목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로 ‘나만의 아름다움을 깨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웨이크미는 1:1 온라인 문진, 레시피 도출, 즉시 조제 등의 ‘디지털 테일러드 뷰티(Digital Tailored Beauty)’ 시스템을 거쳐 개개인의 피부·헤어의 특성과 취향에 딱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제안한다. 첫 제품인 ‘마이샴푸’를 시작으로 향후 스킨케어 등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마이샴푸는 셀프 문진으로 자신의 두피, 모발 상태를 진단하고 원하는 기능과 향, 효과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되는 상품이다. CJ온스타일 앱, 웹페이지의 ‘나만의 헤어케어 제품 만들기’를 통해 응답한 내용을 토대로 최대 1만4494개의 타입 중 최적의 샴푸 포뮬러가 조합돼 맞춤형 샴푸가 제작된다.

앞서 CJ온스타일과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성장세에 따라 지난해 10월 맞춤형 화장품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식품의약안전처가 발간한 ‘맞춤형 화장품 세계 시장 동향 조사·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맞춤형 화장품 시장은 IT기술 결합 가속화, 초개인화 화장품 등의 영향으로 급속하게 커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40억5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오석민 CJ온스타일 헬스·뷰티상품담당 부장은 “맞춤형·소량 생산 중심으로 시장 트렌드가 변화해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마이샴푸를 시작으로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함께 최신 뷰티 트렌드에 걸맞는 고도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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