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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명·한식 온다…속초시 산불예방 올인
김철수 속초시장.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청명·한식기간을 맞이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한다고 31일 밝혔다.

영농철인 4월을 맞아 불법 소각행위 증가뿐 아니라, 성묘, 등산 및 임산물 채취 등을 위한 입산객이 크게 늘어나 산불발생 위험이 급증함에 따라 속초시는 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불법소각활동 단속조 편성 운영과 함께 산림인접 묘지 등에 감시요원을 배치해 성묘객 등 입산자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을 추진한다.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전진 배치하고 등짐펌프와 불갈퀴 등 산불진화장비를 지역 군부대에 인계하여 다각적인 산불대응태세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청명·한식을 맞아 속초소방서와 산불진화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불진화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정보 및 진화자원 공유, 일원화된 산불지휘체계 구축 등 산불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규 공원녹지과장은“여전히 대형산불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불법소각행위 금지 및 성묘나 등산 시 산불 안전수칙 준수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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