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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과원, 현장 실무형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키운다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산업통산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인력 양성사업’의 교육기관으로 참여하여 '바이오의약품 품질분석 실무과정' 교육생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과원 바이오센터를 비롯해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전국 6곳의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전문 교육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및 식품 분야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바이오의약품 품질분석 실무과정'을 통해 의약품 개발 및 제조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단계에서 요구되는 품질분석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 능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양성을 배출할 계획이다.

1차 교육 기간은 5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교육은 GMP*공통이론교육(4주)과 현장실무교육(9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무료로 진행된다. 총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하반기에도 2차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GMP 공통이론교육’은 한국바이오협회에서 ▷바이오산업 및 의약품 개요 ▷생물의약품 GMP개론 ▷미생물 및 동물세포 배양공정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 개요 ▷의약품 품질관리 개요 등의 교육을 받는다.

‘현장실무교육’은 경과원 바이오센터에서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의 이해 ▷재조합단백질 생산공정 실습 ▷바이오의약품 특성 및 품질분석 실습 등 현장직무 적용이 가능한 실습 과정을 배우게 된다.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최신 바이오의약품 동향을 반영한 실습교육 과정으로 다양한 연구 분야 및 직무를 이해하여 진로설계 다양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약 바이오 분야 기업의 취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현장 실무형 전문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과원은 최근 3년간 해당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중 80% 이상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유명 바이오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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