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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軍, 벨라루스·러시아 돌아가 재보급”…英 국방부 발표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미에 파괴된 러시아 탱크가 길에 놓여 있다. [AFP]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재보급을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로 귀환할 것이라는 정보를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날 이같이 밝히며 군사 물자와 필수품 부족으로 진군하지 못했던 러시아군이 재보급을 위해 강제 귀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부대를 재편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하지만 러시아는 대규모 포병과 미사일 공격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는 것은 “하나 이상의 전진축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는 사실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는 29일 우크라이나와 5차 평화협상을 진행한 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북동부 체르니히우에 대한 군사 활동을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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